짧은 중고 신입 이직 후기
2021. 7. 2. 03:33
나는 24살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운좋게 바로 판교 쪽 IT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다. 이전에 판교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판교 입성에 대한 로망을 키웠었기에 더욱 기뻤었다. 무엇보다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법한 회사이고, 원하던 SW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. 하지만 막상 다녀보니 생각보다 낮은 연봉과 회사의 경영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. 첫 직장은 최소 3년은 다녀보라는 말이 있지만, 이렇게 낮은 연봉으로는 나중에 이직 시 연봉 협상이 매우 고될 것(?)이라 생각하여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다. 그래서 1년 반동안 열심히 놀고, 열심히 공부하였다. 동기들과 맥주 한 잔 하고 집으로 돌아가서는 자소서를 쓰고 전공 공부와 코테 준비를 했다. 채용 시즌이 아닐 때는 관련 직무 ..